⚠️ 여름철 빵 먹을 때 살모넬라균 조심!
2025년 6월, 질병관리청은 빵류 섭취로 인한 살모넬라균 감염증이 전국적으로 집단발생 중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최근 들어 세종시와 전북 부안군에서 발생한 감염 사례까지 포함해 총 4건의 집단사례가 확인되었으며, 문제의 빵 제품은 모두 특정 제조·유통 업체를 통해 공급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 살모넬라 감염,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나?
2024년 충북의 두 집단급식소에서 살모넬라 엔테리티디스가 검출된 빵류 섭취 이후 감염증이 발생했고,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를 즉각 시행했습니다. 이후 동일 제품과 관련된 감염 사례가 2025년 들어 세종시와 부안군에서도 확인되며, 문제가 된 빵류는 '마더구스'에서 제조, '푸드머스'를 통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빵도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빵은 간단한 간식이라 별다른 조리 없이 먹어도 안전하다고 착각하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 조리 위생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은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살모넬라균이 급속히 번식하기 쉽습니다.
- 중심온도 7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
- 달걀, 가금류 조리 후 세정제로 손 씻기
-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한 도마, 칼 분리 사용
※ 주의: 해당 제품을 아직도 냉동 혹은 실온에 보관 중인 경우, 반드시 섭취를 중단하시고 폐기하세요.
🚨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으로!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보통 다음과 같은 증상이 6~72시간 내에 나타납니다:
- 복통 및 설사
- 구토, 발열, 오한
- 심할 경우 탈수 증세
같은 장소에서 유증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는 것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 살모넬라 등 식중독 예방 수칙
질병관리청과 식약처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수칙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 손 씻기, 음식 익히기, 끓여먹기
- 위생적인 주방관리 (도마, 식기, 식재료 구분)
- 남은 음식은 반드시 냉장보관하고, 재가열 시 충분히 익히기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나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염 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 문의처 및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국 감염병관리과 ☎️ 043-719-7157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 043-719-8116
- [질병관리청 바로가기]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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